'오 주인님' 이민기, 스토커에게 감금 당한 나나 구해

입력 2021-04-02 00:39   수정 2021-04-02 00:41

'오! 주인님' (사진=방송 화면 캡처)

'오! 주인님'에서 감금 당한 나나를 이민기가 구했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오! 주인님'에서 한비수(이민기 분)가 치매에 걸린 윤정화(김호종 분)의 남편 역할을 해주며 다정하게 대했다.

이날 윤정화는 사람을 알아보지 못했다를 반복했다. 그런 윤정화와 춤을 추며 남편 역까지 완벽하게 해준 한비수를 보고 오주인은 "엄마를 행복하게 만들어줘서 고맙다"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오주인의 집에 빨간 글씨로 오주인의 사진 위에 잔뜩 저주의 말이 써진 편지가 도착했고 오주인은 찜찜한 마음을 애써 달래며 잊으려 했다.

시상식날 오주인은 약을 탄 음료를 마시고 정신을 잃었다. 오주인을 협박한 여자는 "진짜 나 모르겠어? 날 알아봐 주길 바랐는데. 내가 원하는 건 그거 하나뿐이었는데. 몇 번이고 기회를 줬는데 날 끝까지 기억해 내지 못했어"라며 오주인의 입을 막고 창고 안으로 오주인을 감금했다.

이어 그 여자는 "내가 말했지? 가장 빛나는 날에 가장 처참하게 추락하게 될 거라고"라며 자리를 떴고 한비수는 대기실을 소화기로 부수고 들어와 오주인을 구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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